Tempo  4 ore 18 minuti

Coordinate 1870

Caricato 4 giugno 2018

Recorded maggio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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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m
103 m
0
5,5
11
21,81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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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ino Ch’ŏkpŏnjŏng-ni, Gyeongsangnam-do (South Korea)

산악 라이딩과 사찰 탐방을 함께

고성 수태산 문수암 임도 자전거 라이딩을 시도해 봅니다. 자전거 운동을 시작한지 1년 정도 되었는데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볼 수가 없는지라 산꼭대기에 자전거를 타고 과연 올라 갈 수 있을까 고민해 봅니다. 자전거동호회 회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전거를 타고 문수암까지 한 번도 쉬지 않고 오른다는 이야기에 따라해 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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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전거 라이딩은 상리면 사무소 주변 상리연꽃공원 주차장에서 시작합니다. 문수암으로 오르는 길은 경사가 너무 심해 상리면 동산리 방향으로 임도를 이용하면 경사가 완만하므로 좀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상리면연꽃공원에서 출발하여 동산마을, 학동치, 수태산임도, 문수암, 약사전, 무선마을을 지나 상리연꽃공원을 돌아오는 코스로 약20km 거리를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라이딩을 합니다. 휴식시간과 점심시간을 빼면 2시간 정도 자전거를 탄 샘입니다.
수채화 같은 자란만 절경 상리연꽃공원에는 연꽃이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활짝 핀 연꽃을 보며 오전 10시 페달을 힘차게 밟습니다. 동산마을까지는 평지 지방도로로 삼천포방향으로 가는 차량이 쌩쌩 달립니다. 조심스럽게 동산마을에 도착하여 학동치 까지 4km 거리는 경사도로이지만 첫 힘을 쓰는지라 끝까지 쉬지 않고 올라갑니다. 도로변에 산딸나무가 하얀 꽃을 피워 잠시 넋을 잃고 바라봅니다.
라이딩 약40분만에 학동치에서 도착하니 하일면 자란만 전경이 펼쳐집니다. 이곳부터는 본격 임도 라이딩이 시작됩니다. 포장도로는 경사가 심하고 비포장도로는 완만하지만 도로 사정은 좋지 않습니다. 학동치에서 1.5km를 힘차게 오르니 깨끗한 정자가 나타납니다. 이곳은 삼산면과 하일면 자란만 바다의 전망이 좋은 곳입니다. 한참을 쉬고 쉽지만 간단한 물과 간식으로 체력을 충전한 후 바로 출합니다.
라이딩 중간에 수태봉~향로봉 등산로가 나타납니다. 몇 년 전 수태산 등산때 걸었던 임도를 이번에는 자전거로 오릅니다. 자전거를 타고 오르다가 힘들면 내려 자전거를 끌고 가기를 반복한 끝에 상리면~수태산 등산로 이어지는 임도 쉼터에 도착합니다. 2시간 정도 걸려 10km 언덕길을 페달을 밟은 샘입니다. 12시가 넘었으므로 준비한 김밥으로 간단한 점심을 먹고 한참을 쉽니다. 여기까지 도착하면 힘든 코스는 거의 끝났습니다. 내리막길 임도를 조금만 내려가면 문수암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해동절경지 천년 고찰, 고성 문수암 먼저 문수암 쪽으로 페달을 밟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이곳저곳에 연등이 매달려 있는데 석탄절 분위기는 여전하여 방문객도 많습니다. 고성 문수암은 하동 쌍계사 13교구 말사입니다. 신라시대 서기 688년 무자년에 창건하였다고 하니 자금으로부터 1331년 전에 창건된 사찰입니다. 이곳은 해동절경지인 한려수도의 수많은 섬들이 비단위에 수놓은 듯한 모습의 명승지로 수많은 신도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문수암은 경치가 좋아 옛 문헌에도 문수암에 오를 때의 느낌을 기록해 놓았다. “이곳 풍광은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넋을 잃고 탄복할 정도다. 보아도 보아도 질리지 않고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는 것처럼 남해안 바다바라기는 선경이고 절창이다. 맑은 날에는 지리산도 눈앞에 보인다니 이곳이야말로 해탈이요, 참선의 경지다.”
문수암 구경을 마치고 약사전으로 향합니다. 이곳의 도로는 포장도로로 크게 힘들 지는 않습니다. 약사전에는 주변 어디에서나 보이는 불상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동양최대 금불상이 있어 그 모습이 웅장하게 보입니다. 불상 손에는 약사발을 받들고 있는데 중생의 모든 질병을 치료해주고 고통을 없애주는 여래불로 동방유리광세계를 관할하는 부처라고 합니다. 문수암과 약사전 사찰탐방을 마친 후 돌아가는 길은 내리막길입니다. 지금껏 힘들게 올라오면 흘렸던 땀을 시원하게 식히면서 빠른 속도로 순식간에 국도변까지 내려옵니다. 산악 라이딩은 올라갈 때는 힘들지만 내려올 때는 시원하고 수월하게 내려오는 좋은 점이 있기도 합니다. 국도는 자동차들이 많이 다녀 라이딩 하기에는 상당히 불편하고 위험합니다. 그러나 이곳 국도는 갓길이 좋아 평지 라이딩의 편안함을 느끼며 출발지인 상리연꽃공원까지 금방 도착하면서 수태산 문수암 임도 라이딩을 마칩니다.
수태산 문수암 임도 라이딩은 20km 거리를 4시간이 소요 되었는데 임도 라이딩의 특성상 체력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편입니다. 수태산 임도 라이딩은 자신의 체력을 감안하여 체력이 좋은 사람은 무선리마을 문수암으로 가는 길로 바로 올라가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동산리 임도를 이용하여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멋진 코스입니다. 라이딩을 마치고 상리연꽃공원에서 활짝 핀 연꽃을 보면 피로가 금방 풀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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